17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접수...인터넷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제작 지원 등

지난 10일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가치삽시다’와 위메프가 함께 한 유튜브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에서 3번째)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기반 마련과 인터넷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별 입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기부는 관련 예산을 지난해 328억 5000만원에서 올해 762억 원으로 2배 이상 증액했다.

올해부터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과 온라인 첫걸음 또는 진출 초기 소상공인 등은 사업 선정 시 우대(가점) 등을 통해 중점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구독경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1,20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중·고급 과정의 이론과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한다.

상품성이 부족한 경우는 전문가를 활용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소비자 반응조사 등을 통해 상품 개선을 돕는다.

상품성은 있으나 온라인 활용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유통 전문가를 일대일로 매칭해 온라인 시장 진출 기획부터 홍보, 마케팅, 온라인 채널 입점 등을 일괄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 진출 기반 조성·운영을 위해선 관련 제반시설과 장비를 갖춘 지역별 거점을 구축·운영한다.

스마트기술 기반의 콘텐츠 체험과 제품 판매를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과 오프라인(O2O) 연계 매장(스마트 플래그십 스토어)` 2곳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소상공인의 구독경제 운영에 필요한 상품을 발굴해 하반기부터 구독경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 TV 홈쇼핑, T-커머스 및 V-커머스, 배달앱 등 민간 채널 입점과 활용도 돕는다.

 

소상공인 1천곳을 대상으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활용해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지원하고 1천명의 소상공인과 크리에이터에게 제품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입문 등 교육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내용

중기부는 올해부터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과 온라인 첫걸음 또는 진출 초기 소상공인 등은 사업 선정 시 우대 가점을 부여해 중점지원할 계획이다.

통합공고의 세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사업공고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유통지원 전문 포털인 아임스타즈에 회원가입 후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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