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접수...14개 팀 선발해 개별사무실·창업교육·멘토링 등 지원

구로구와 성공회대학교가 ‘구로마을대학’ 창업입주팀을 모집한다.

구로구는 11일 “지역 내 창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성공회대학교와 함께 ‘캠퍼스타운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사업의 일환으로 구로마을대학 창업공간에 입주할 예비·초기창업기업을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로마을대학 창업공간은 성공회대학교 구두인관(구로구 연동로 320)과 구로마을대학(구로구 연동로 312, 3층)에 마련됐다.

입주대상은 사업자등록 3년 미만인 초기창업기업과 6개월 이내 사업자등록 예정인 예비창업기업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개별사무실과 기본 사무용품, 창업교육 및 멘토링,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활동, 서울시캠퍼스타운사업 각종 대회에 우선 참가자격 등이 지원된다.

입주기간은 내달부터 8월 31일까지 5개월이며, 사업성과평가(9월)를 거쳐 실적이 우수한 팀에게는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입주연장 기회가 주어진다.

입주를 원하는 이는 이달 1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구로마을대학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로마을대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공회대학교는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최대 14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항목은 ▲역량평가 30점 ▲사업 아이템의 사회적 가치 및 영향력 20점 ▲실현가능성 및 참신성 30점 ▲사업계획서 충실성 10점 ▲입주 적합성 10점 등 총 100점으로 구성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역량은 충분하지만 활동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들에게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창업가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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