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발생한 교육격차, 정보격차 등 사회양극화 문제 해결…2개 내외 사업, 사업별 3,000만원 이내로 지원

금천구가 18일(목)부터 4월 2일(금)까지 ‘2021년 금천1번가 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수행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리빙랩(Living Lab)’은 공공에서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했던 일상 문제를 주민들의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풀어내는 ‘일상생활 혁신실험’을 말한다.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주제는 ‘코로나19 민생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적 실험’이다. 구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디지털격차, 교육격차, 정보격차 등 지역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2개 사업 내외, 사업별 3천만 원 이내로 지원 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청 7층 마을자치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단체는 5월 중 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민․관 협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금천구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개별상담을 받고자 하는 주민(단체)은 마을자치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금천1번가 리빙랩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쓰레기제로 라이프 프로젝트’와 공공디자인·미디어아트 작업을 통해 도시경관 문제를 개선하는 ‘금천구 회색저감장치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쓰레기제로 라이프 프로젝트’활동 모습과 ‘금천구 회색저감장치 프로젝트’ 결과물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사회 문제도출부터 해결까지 주민이 주도하는 리빙랩프로젝트는 지역사회혁신에 있어서 대단히 의미 있는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사회주체의 참여를 바탕으로 금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금천구청 마을자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