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구로1번가’ 및 구청에서 접수…민관협력 통한 지역문제 해결방안이나 다수 주민 의견수렴 필요한 사업이면 제안 가능

구로구가 주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24일 “주민들에게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내달 9일까지 ‘2022년 민관협치 사업 의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교육, 문화, 환경, 안전, 교통, 일자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주민과 구청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다수 주민의 의견수렴이 필요한 사업 등이다. 단, 단순 민원, 시설 설치, 건의·진정 등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는 구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구청 홈페이지, 구글폼 설문조사 또는 구청 협치정책보좌관실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편 또는 팩스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 공모 개요

구로구는 제출된 제안서에 대해 4월 부서 검토, 5월 주민·담당부서 간 공론장, 6월 주민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협치의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협치의제는 ‘2022년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해 내년에 추진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민관협치 의제 공모를 통해 구정 운영에 민주적 가치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스스로 더 살기 좋은 구로를 만들 수 있는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주민 제안을 통해 ▲주민과 함께 걷고 싶은 도림천 만들기 ▲행복한 지역 문화를 조성하는 공동체 마을 만들기 ▲주민이 만드는 가고 싶은 작은도서관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구로 만들기 등 4개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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