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로아트밸리 콘서트, 10~24일까지 갤러리 구루지서 전시회 열어

구로구가 10일부터 24일까지 제3회 ‘구로마을민주주의’ 축제 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구로마을민주주의 축제는 사전 예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민주주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구로구, 구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올해 6월 항쟁 34주년 기념사업을 추진 중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구로구, 구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구로마을민주주의’ 축제에서는 콘서트, 전시회 등 참여형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민주주의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구로아트밸리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이 담긴 이번 콘서트는 안치환과 자유밴드, 손병휘 등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주민 30여명이 릴레이 낭독하는 영상도 소개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8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10일부터 24일까지는 6월 민주주의 기획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시회가 갤러리 구루지 1․2 전시실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구로의 민주주의 역사 관련 사진, 자료와 함께 구로 민주주의 영상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회차당 최대 25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희망일을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기획예산과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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