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무한도전’의 멤버들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기획 전시인 ‘무한도전 사진전(부제: 무한도전! 만화 속으로 들어가다)’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2월 20일(일)까지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무한도전 사진전’은 2009년 첫 전시에 총 30만명이 관람했고, 2010년 12월에 열린 사진전은 전시 5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무한도전 사진전’은 멤버들의 사진 외에도 만화가들이 직접 그린 캐리커처도 함께 전시돼 기존의 사진전시와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캐리커처 작품은 김형배, 이두호, 이현세 등 만화계 원로뿐만 아니라 윤태호, 최종훈, 하일권 등 온라인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까지 총 50명의 유명 만화작가가 참여했다.

클레이애니메이션 제작, 코스프레, 캐릭터인형과 사진 찍기,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서울시 문화디자인산업과 마채국 과장은 “이번 ‘무한도전 사진전’은 인기 방송 프로그램과 만화의 한 분야인 캐리커처를 연계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색다른 시도”라며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산업적으로도 만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인식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2-3455-8341

김혜진 기자 friifri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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