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34세 청년 대상 청년이룸서 회차당 6주간 활동 진행… 총 5회 실시

- 개별상담, 그룹활동, 맞춤강연 등… 이수 후 20만원 지원, 일자리 연계까지

구로구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로구는 “2021년 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며 “이에 따라 8월부터 12월까지 125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먼저 청년들은 사전에 작성한 구직단념청년 문답표를 토대로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한 후 심리분석 또는 생활습관분석을 받는다.

이후 MBTI 검사를 통한 자기탐색,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모임,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및 AI‧VR 모의면접, 현직자 특강 등 총 6주간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구로구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들에게 도전지원금 20만원, 월 2회 상담을 통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및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 수립 등 사후관리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청년이룸(오리로 1130, 천왕역)에서 1회차당 25명씩 총 5회 운영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한 방식으로 변경 진행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청년 문답표가 21점 이상인 만 18~34세 청년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청년도전 지원사업 안내’ 홈페이지에서 구직단념청년 문답표를 작성한 후 지원 가능하며 활동 내용,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청년이룸(운영팀, 상담팀)에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구직으로 닫힌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각자 원하는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