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조, 10cm, 한희정, 허클베리핀 등 참여, 한정판 앨범 발매

 

환경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컴필레이션 앨범 ‘Save the Air Green Concert’가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매월 환경 콘서트에 참여하는 열두 팀의 뮤지션이 참여해 열두 개의 다른 시선으로 ‘환경보호’라는 하나의 주제를 전달한다.

참여 뮤지션은 옥상달빛, 한희정, 좋아서하는밴드, 짙은, 요조, 몽니, 파니핑크, 10cm, 바드, 디어클라우드, 보드카레인, 허클베리핀 등이다.

환경 콘서트는 음악이 주는 휴식처럼 환경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10년 11월 ‘요조’를 시작으로 ‘타루’ ‘한희정’ ‘파니핑크’ ‘메이트’ 등 주목받는 인디뮤지션이 매월 공연을 개최해 왔다. 다음 타자는 캐스커다. 오는 19일(토) 오후 6시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CD케이스를 2011년 달력으로 구성해 매월 어울리는 뮤지션의 곡을 매칭해 볼 수 있는 부수적인 재미가 있다. 환경보호라는 취지에 맞게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고 종이로 제작된 케이스다.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은 2,500장 한정판매한다.

공연과 앨범의 수익금 일부는 유엔산하환경단체 UNEP의 환경보호 활동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혜진 기자 friifri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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