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소  신촌 소통홀
공연기간  2011.02.05 OPENRUN
공연시간  평일 8시(화요일 공연 없음), 토 4시, 7시 30분, 일 6시
티켓가격  전석 35,000원
티켓예매 및 기타문의  010-4693-0312, club.cyworld.com/musical-behappy


관객들을 감동과 웃음의 향연으로 이끌어줄 행복한 콘서트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가 다시 돌아왔다.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2007년 공연 경험이 거의 없는 청년들이 모여 소규모로 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당시 광고나 홍보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지만 입소문만으로 연일 매진 행렬을 이뤘다. 심지어 무려 50회 이상 관람하는 마니아층까지 생기며 전국 9개 소극장으로 공연을 확대했다.

2010년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고 올해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에 진출할 예정이다.

소극장 최대 규모인 18명의 배우 캐스팅
‘우연히 행복해지다’에는 작은 카페를 중심으로 6명의 개성 강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밝으면서도 소심한 수다스러운 남자, 사연 많은 탈옥수, 도도하고 교만한 여자, 무대공포증에 걸린 신인가수 등 범상치 않은 이들이다.

2009년에는 가수 서지영이 도도한 김봉자 역을 맡았고, 2010년에는 엔터테이너 박슬기가 같은 역을 맡았다. 올해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배우 이세나가 함께 한다.

카페주인 고소연 역은 대장금, 주몽, 소문난 칠공주 등에서 아역시절부터 꾸준히 활동해온 배우 이혜근이 맡았다. 고소연은 환한 미소와 친절함으로 카페에 온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무대공포증에 걸린 신인가수 김우연 역에는 대학가요제 대상과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한 파티캣츠의 오경록이 캐스팅됐다.

그 외에도 수다쟁이 고만해 역에 뮤지컬 배우 김재근, 김우연의 밝고 귀여운 여자친구 역에 조영은(가수 리디아), 여심을 사로잡는 탈옥수 배철수 역에 정창욱 등이 함께 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의 큰 성원에 힘입어 소극장 최대 규모인 18명의 배우를 캐스팅했다. 오픈런 공연을 통해 재관람률 1위의 위엄을 지켜나가며 더욱 폭넓은 팬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50회 이상 재관람 ‘우·행 중독자’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3막에 들어서면 스탠딩 뮤지컬로 전환한다. 20여 분간 펼쳐지는 스탠딩 공연은 여느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한다.

특히 수다쟁이 고만해가 콘서트 진행자로 나서며 뮤지컬은 어느새 소규모 관객 이벤트로 변한다. ‘우연히 행복해지는 이벤트’를 모토로 재기 넘치는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우연히 행복해지다’를 10회 이상 본 관객에게는 VIP카드를 제공한다. 이 카드는 기본 10회에서 무려 50회 이상 재관람을 거듭하는 ‘우·행 중독자’들을 위해 발급하게 됐다. VIP회원에게는 평생 티켓을 파격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배우들과의 만남, 시즌별 OST앨범 무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예능을 능가하는 코믹한 캐릭터들로 관객에게 행복을 전파하는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신촌 소통홀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혜진 기자 friifri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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