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오픈마켓 시장 개척 …  아이폰, 모바일, 인터넷 3개 채널로 동시 제공

 
서울디지털1단지 벽산디지털밸리7차에 있는 (주)유비랩아이앤씨(대표 이종일 www.ubilab.kr)는 온라인 포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서비스업 전용 오픈마켓인 브이마켓을 아이폰용 앱(vmarket), 모바일 웹사이트(m.vmarket.tv), 인터넷 웹사이트(www.vmarket.tv) 3개 채널에서 동시 구현했다.

또, UCC 검색 광고 ‘adhost’으로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해 비즈니스 모델(BM)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adhost는 UCC 등록자와 포털 제공자인 유비랩이 광고료를 배분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주)유비랩아이앤씨 이종일 대표는 특허청 서기관과 지식경제부 IT기술 심사위원, KIST 창업심의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일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로 일하며 (주)유비랩아이앤씨를 운영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판매자와 구매자의 베팅

 

(주)유비랩아이앤씨가 운영하는 브이마켓의 주 상품은 학원, 법률과 같은 서비스를 전문으로 거래하는 사이트다.

이종일 대표는 “서비스업을 전자상거래로 할인받아 구매하는 방식이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며 “하지만 의류 온라인 쇼핑몰도 초기 때는 생소한 구매방식이었다”고 말했다. (주)유비랩아이앤씨는 올해 서비스업종 프랜차이즈를 공략해 관련 콘텐츠를 대폭 늘일 계획이다.

브이마켓은 서비스업 전용 오픈마켓과 최근 새롭게 떠오른 소셜 커머스를 하나로 융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을 개발해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소설 커머스 업체는 500곳에 달하지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곳은 (주)유비랩아이앤씨를 포함해 4~5곳에 불과하다.

이종일 대표는 “스마트폰 소셜커머스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판매할 예정이다”며 “스마트폰은 위치기반 서비스가 가능해 서비스 쿠폰을 바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이마켓은 향후 판매자와 구매자의 베팅 방식으로 할인율을 조절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종일 대표는 “할인율이 높을수록 사이트 내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오픈마켓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을 위한 인터넷 검색 광고

(주)유비랩아이앤씨에서 운영하는 나이스서치(www.nicemeet.tv)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한 인터넷 검색 광고 서비스다. 광고주는 저렴한 비용으로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고 이용자는 광고를 보고 거래를 하면 광고주가 제시한 할인율과 보너스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키워드 검색 광고는 클릭당 광고료를 지불하고 광고료 입찰 경쟁에 의해 광고 위치를 결정한다. 때문에 인기 검색어에 따른 검색광고는 광고 비용이 엄청나다.

이에 반해 (주)유비랩아이앤씨의 나이스서치는 월 고정 광고료를 내고 광고료 입찰 경쟁 대신 할인율 경쟁을 통해 광고 위치를 결정한다. 기존 포털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부정클릭 문제와 광고료 출혈 경쟁을 모두 해결한 셈이다.

또한 전문가가 제작한 광고주의 동영상 광고를 다른 사이트에도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어 확장된 광고효과를 볼 수 있다.

(주)유비랩아이앤씨가 보유한 특허는 총 6개다. 특허 출원은 국제특허 3건을 포함해 총 17건이다.

이종일 대표는 “보유한 기술을 최대한 사업화하는 게 목표다”며 “올해는 브이마켓의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혜진 기자 friifri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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