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개소 일자리 애로사항 해결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강현철)이 4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자리 현장지원반을 가동한다.

일자리 현장지원반은 지청장이 관내 일자리 중점지원 사업장 320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일자리 동향과 애로사항 파악ㆍ해결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강현철 지청장은 “최근 전반적인 고용상황은 호전되고 있으나 현장에서의 인력수급 불일치가 지속되는 등 체감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지원 사업장에는 근로감독관과 고용센터 직원 각 1명씩 2명으로 구성된 33개조의 현장 지원조가 방문해 사업장의 구인정보뿐만 아니라 일자리 관련 규제사항 등의 애로사항을 파악ㆍ해소하기 위한 종합적인 고용노동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 활동 결과 인력을 채용 중인 사업장에는 구직자 알선, 채용대행, 장려금지급 등 채용을 적극 지원하고, 상시 인력 부족 사업장인 경우 빈일자리 알선,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외국인력공급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로 했다.

만약 파악된 애로사항이 지역단위에서 해결할 사안이면 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중앙 부처 차원에서 해결할 사안인 경우 고용노동부로 즉시 이송해 장관이 주재하는 고용정책조정회의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 지원활동 후에도 해당 사업장과 상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력채용계획과 결과, 애로사항 해소 여부 등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강현철 지청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일자리현장 지원반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fri@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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