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 피아프

 

 

기간 4월 30일~6월 5일
장소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관람 등급 초등학생 이상     
관람료 4만~5만 원
문의 1544-1555

 

연극 <피아프>는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불우한 어린 시절부터 20세기 최고의 여가수로 인정받던 인생 절정의 순간까지 그녀의 극적인 삶을 진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영화보다 영화 같은 삶은 그녀가 남긴 주옥같은 음악과 함께 관객들의 눈과 귀, 가슴에 큰 울림을 전한다.

2년 만에 다시 만나는 연극 <피아프>는 젊은 연출 오경택씨에 의해 새롭게 선보인다. 초연과 비교해 부채꼴로 크기를 줄인 무대는 ‘에디트 피아프’의 인생 극장을 선보이는 형식의 뮤직홀 느낌을 살리는 등 쉽고 친절한 공연을 선보인다.

천재적인 예술가에게 항상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환희와 슬픔, 고독까지 온몸으로 표현해야 하는 에디트 피아프 역은 한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 최정원이 맡았다.

연극 <피아프>의 매력은 무대 위에서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되는 피아프의 일생과 음악극이라 불려도 좋을 만큼 넘쳐나는 노래들.  주인공 피아프는 한 순간도 무대를 떠나지 않는다. 무대에서 나이를 먹고, 옷을 갈아입고, 노래하며 인생의 절정과 나락을 경험한다. 관객들은 무대 변화에 의존하지 않고 피아프의 열정과 에너지만으로 피아프가 거쳐간 다양한 시대와 사람들을 만난다. 배우의 열정은 곧 에디트 피아프의 예술혼이 되고,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무대는 바로 피아프의 파란만장한 삶에 대한 색다른 표현이 된다.

미즈내일 박선순 리포터 ss72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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