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최고의 인기 쇼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을 기억하는가? 송골매 소방차 강수지 이지연 김완선 박남정 등 최고 인기 가수들이 총출연한 음악 버라이어티 쇼 <젊음의 행진>이 뮤지컬로 다시 돌아왔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1990년대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 ‘영심이’가 서른세 살로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김건모의 ‘핑계’ 신해철의 ‘그대에게’ 등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가요들이 무대를 채우는 주크 박스 콘서트 뮤지컬이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2007년 초연,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강옥순 안무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이다. 그녀는 ‘짝꿍’의 마지막 기수라는 각별한 인연으로 뮤지컬 <젊음의 행진>초연부터 매 공연 함께 해왔다.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6월 28일까지. 

문의 02-738-8289

미즈내일 박선순 리포터 ss7262@hanmail.net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