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산업계 선순환적 환경 조성 '앞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최근 서울 분원에서 '1사1연구원 근접지원 활동 워크숍'을 갖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1사 1연구원 근접 지원 체제의 본격적인 추진을 선포했다.

KISTI 전문 연구원과 자체적인 R&D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1대1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에 부족한 기술개발 능력을 보완하고 연구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1사1연구원 근접지원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번 워크숍에는 박영서 원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 KISTI 연구원 100여명이 참석해 1사 1연구원 근접지원 제도 관리를 위해 필요한 이력관리 등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나눴다.

KISTI는 작년부터 연구계가 먼저 지식기부를 시작해 기업의 성공을 돕고 성공기업이 다시 연구계에 재기부 함으로써 기업 송공을 연쇄적으로 확산해 나가는 선순환적 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박영서 원장은 지난해 동안 전국에 있는 ASTI(과학기술정보협의회) 회원 중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직접 방문하며, 각 기업들이 겪고 있는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연구계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파악했다.

박영서 원장은 "산학연과 기업을 직접 연계해 맞춤형 현장지원에 나선 KISTI의 1사 1연구원 지원체제가 뿌리를 내려, 중소기업 지원 생태계가 완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dream9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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