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연변데이터베이스센터 개소

 

중국의 과학기술·산업정보를 현지에서 곧바로 수집·가공해 국내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직통라인이 탄생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박영서)은 지난 5월 26일 ‘연변데이터베이스센터’를 개소하고, 중국의 첨단 과학기술·산업정보를 현지에서 직접 수집·가공한후 국내 연구자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 과학기술·산업정보에 대한 국내 연구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외국어로 번역되어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정보 양과 신속성에서 문제가 많았다. KISTI 관계자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첨단정보를 생산즉시 수집·가공해 제공하는 직통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연변 데이터베이스센터 개소 배경을 설명했다.

KISTI 박영서 원장은 “중국과 과학기술·산업정보 직통라인을 만듦으로써 서구 의존적인 기존의 정보수집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 또 국내연구자들의 중국 정보 활용 효율성이 크게 높아져 중국을 타깃으로 하는 기술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진기자fri@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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