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창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일자리 3만5000여개를 추가로 만들어 올해 모두 26만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7월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옛 서울의료원 건물에 장년창업공간, 9월 노원구 중계동의 북부여성발전센터에 여성창업공간을 각각 설치한다.

또 청년창업 상품의 판매 지원센터인 ‘꿈꾸는 청년가게’를 1곳(신촌)에서 2012년까지 대학로와 영등포, 노원, 강남 등 4곳에 더 만들기로 했다.

시는 창업 및 판로 지원 등을 통해 8837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1만4654개를 창출한다.

시는 아울러 일자리 상담·알선기관인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이동식 차량을 활용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운영해 일자리 1457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시는 여성과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5233개도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내일신문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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