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창업허브, 벤츠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100일 육성 결과 발표
- 13(월)~14(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선발·육성하는 유망스타트업 11개사 공개
- 최종선발 기업 서울창업허브 입주 기회 및 사업화지원+독일 다임러 상용화 기술개발 기회
-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 강화해 국내 혁신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모멘텀 제공 할 것

서울창업허브가 독일의 글로벌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모빌리티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 해외진출에 공동으로 나선다.

‘서울창업허브’는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외에도 오비맥주, 에쓰오일, DB, 빙그레 등 글로벌 대기업과 우수 스타트업 전문 선발·보육 체계를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해왔다.

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SBA 운영)는 독일 다임러 그룹(메르세데스-벤츠 모기업)과 스타트업 발굴·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선정된 총 11개 스타트업의 성과발표회인 ‘엑스포데이(Expo Day)’를 12월 13일(월)부터 이틀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 그룹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서비스를 통해 다임러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독일에서 출범한 이래 미국, 중국, 인도 등에서 개최되어 총 5,000개사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하였으며, 한국은 작년에 세계에서 7번째로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진행했다.

엑스포데이에는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스타트업들의 최종 성과 발표 및 실제 제품 및 서비스 공개, 스타트업 솔루션 탑재 차량 현장 전시 등이 진행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2019년부터 ‘서울창업허브’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간 구축된 스타트업 발굴·육성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에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우수한 역량과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SK텔레콤, LG전자 등과 함께 진행한다. SK텔레콤의 경우, 최종 11개 사 중 5개 사 선발(5G Enterprise 분야), 100일간 SK텔레콤 현업부서들과 파일럿 테스트 진행, 이후 결과 기반 공동 사업화,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예정이다.

서울시는 국내기업 등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스타트업 모집 및 선발, 기술검증 등 공동 사업화 진행 등 ‘스타트업 육성 및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데이’’에서는 올해 9월부터 서울창업허브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진행해온 커넥티드 카 커머스, 5G 기반 보안 및 점검 솔루션,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11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개발 성과가 공개된다.

서울창업허브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5월 스타트업 선발 과정을 거쳐 9월부터 11월까지 100일간의 프로젝트 개발, 멘토링, 파일럿 프로그램(상용화 기술·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참여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벤처 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뿐만 아니라,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받고,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 진행 및 체계적인 전략수립 노하우 전수 기회까지 제공받았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총 11개사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인증중고차 거래 시스템 개발한 ▲데이터킹, SW 개발조직을 위한 AI 챗봇 기반 All-in-One 협업 툴 ▲랭코드, 현실공간에 나만의 판타지 세계를 만들고 공유하는 현실세계 메타버스 트윈월드를 개발한 ▲더블미, VR세상을 선도하는 차세대 VR 솔루션 기업 ▲이머시브캐스트, 스마트글래스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특별한 도전 ▲딥파인, 오프라인 공간 방문객들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영상처리 인공지능' 개발 테크 스타트업 ▲메이아이, 웨어러블 카메라 자체 개발/제작한 ▲링크플로우, 웹기반 통합 IoT 운영 플랫폼 전문 기업 ▲플럭시티, 운전자를 위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사용자와 가맹점을 연결하여 구현한 ▲오윈, AIOT / 영상 기반 자율주행 및 실내 주차솔루션 개발한 ▲베스텔라랩, 디스플레이 상에 원격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리하는 솔루션 개발한 ▲빛글림이 메르세데스-벤츠와 진행해온 사업화 성과를 발표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유튜브 채널(https://startup-autobahn2021.kr//팝업)을 통해 12월13(월)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서울창업허브는 11개 혁신기술 스타트업이 ‘엑스포데이’ 이후에도 독일 다임러 본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 기술 개발, 글로벌 진출 성공을 위해 후속 지원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입주도 지원한다.

서울창업허브(SBA)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종 선발된 기업들의 독일 진출을 위한 후속 현지 액셀러레이팅과 서울창업허브 입주 지원 등 집중적으로 보육 및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독일 다임러 본사는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의 독일 현지 보육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향후 해당 스타트업의 모빌리티 솔루션 기술이 다임러 차량 등과 접목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될 경우 ‘기술협업 비밀유지계약’(NDA) 단계를 거쳐 조인트벤처 설립 또는 M&A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본부장은 "'스타트업 아우토반’이 모빌리티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스타트업이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선점 할 수 있도록 글로벌 대기업, VC, 한국무역협회 등 창업생태계 플레이어와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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