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서울디지털2단지 IT캐슬2차에 있는 (주)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최종일 www.iconix.co.kr)는 유튜브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유튜브 공식 채널(http://www.youtube.com/pororotv)을 개설해 ‘뽀롱뽀롱 뽀로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뽀로로는 현재 전세계 11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2천여개가 넘는 캐릭터 상품과 150여개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2004년 프랑스 최대 지상파 채널 TFI에서 방영된 뽀로로는 51%의 시청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아랍권 최대의 위성방송인 알자지라에도 방영됐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현재 뽀로로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총 52개 에피소드의 시즌1 영문버전이 업로드돼 있으며, 시즌2와 3의 영문 에피소드도 순차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주)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는 유아가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최대 7분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라 뽀로로의 모든 에피소드를 5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뽀로로는 호기심 많은 꼬마 펭귄 뽀로로와, 뽀로로의 친구 크롱(아기 공룡), 루피(비버), 에디(여우), 포비(북극곰) 등이 극지방 숲 속 마을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우정을 쌓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최종일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서 뽀로로의 인지도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발판를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뽀로로의 해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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