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기업 신년 간담회에서 기업 애로 청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30일(화) 서울 한국기술 센터에서 디지털헬스 산업 분야 기업인들과 함께 '디지털헬스 기업 신년 간담회'를 개최하여, 디지털헬스 산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부의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디지털헬스 산업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수집·분석한 건강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소프트웨어·플랫폼 등과 관련된 산업이다.

최근 급격한 고령화, 삶의 질 향상으로 글로벌 디지털헬스 산업의 지속적 성장이 전망(3,480억 불(‘22년) → 4조900억 불(‘32년)로 연 28% 성장)되는 가운데, 디지털헬스 산업을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 제품·서비스의 수요창출 및 상용화 지원 △빅데이터 구축 및 산업적 활용방안 마련 △현장 중심의 바이오-정보기술(IT) 융합인재 양성 △민간 투자·수출 지원 등 디지털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4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국내 디지털헬스 산업의 투자·수출, 고용 등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고, ㈜에임메드가 올해 1월 출시한 국산 1호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에 대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솜즈(Somzz) 사용화면
솜즈(Somzz) 사용화면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높은 정보화 수준과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가진 우리나라는 디지털헬스산업에 대해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디지털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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