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백신·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전세계 사용자 1억 6천만명  ‘어베스트’ 백신,‘아이스워프(IceWarp)’ 메일 솔루션 등

 

구로구 서울디지털1단지 마리오타워에 있는 (주)소프트메일(대표이사 오봉근, www.softmail.co.kr)은 ‘아이스워프(IceWarp)’ 메일 솔루션, ‘어베스트(avast!)’ 백신 등을 중심으로 메일·백신·보안 솔루션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기업에 필요한 통신, 보안 솔루션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2002년에 설립했다. 지난 2010년에는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일본 법인이 일정 궤도에 오르면 중국과 동남아에도 현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20개 이상의 안티스팸 기술 결합
(주)소프트메일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버인 아이스워프(Ice Warp) 메일서버는 인터넷전화(VoIP), 메신저, 문자메시지 등의 다양한 통신기능을 제공하는 통합서버(UC). 스마트폰과 양방향 실시간 동기화될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종류와 관계없이 협업서버를 통해 부서별, 조직별로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업 생산성 향상에 효과적이다. 스마트폰 분실시 아이스워프 메일서버를 통해 원격으로 휴대폰을 초기화할 수도 있어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

아이스워프는 메일서버 업체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 3천여개사, 전세계 20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오봉근 대표는 이를 “기술 우위와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이 강조된 것”이라고 말한다. 추가 비용 없이 송수신에 대해 이미지 아카이브 기능을 지원하고, 메일 서버에 장애가 생겼을 때 10분 내로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다.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복원할 수 있어 다운타임동안 발생할 수 있는 기회비용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오봉근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스팸 어세신, 어베스트 백신 등을 채택해 스팸메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이메일에 대한 보안 기술도 강화했다. 오봉근 대표는 “20개 이상의 안티스팸 기술을 결합했다”며 “행동분석과 인공지능, 자기학습 기능으로 사용자가 별도 관리하지 않아도 안티스팸엔진이 정확성을 높여 나가고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스마트 어태치(Smart Attach) 기능을 첨가해 대용량 첨부파일을 유일한 값으로 된 보안 링크로 처리되도록 했다. 메일 수신자가 링크를 클릭해 메일서버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고 첨부파일을 이메일에 실제로 첨부하지 않기 때문에 트래픽을 줄여 메일을 보다 더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G밸리 기업에 어베스트 20%할인
소프트메일에서 제공하는 ‘어베스트(Avast!)’는 전세계적으로 1억 6천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백신이다. 10대 중 2대의 컴퓨터가 어베스트 백신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탐지 오류를 체계적으로 제거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샌드박스, 코드에뮬레이 터, 가상화, 인공지능 검사, 행동감시, 바이러스 직접신고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올해 출시할 계획인 기업용 어베스트는 웹 기반의 중앙관리 기능을 탑재해 관리자 편의를 높였다. 윈도우 운영체제가 부팅되는 동안에 하드디스크 전체를 검사하고,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화면 보호기 상태에서도 바이러스 검사를 실행하는 등 보이지 않는 미래 위협에도 대비한다. 또한, 샌드박스를 통해 프로그램 안에서 가상공간을 만들어 위험성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미리 실행할 수 있어 프로그램에 악성코드가 있더라도 PC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에 VPN 서버나 방화벽이 있으면 별도의 VPN 장비를 현장에 두지 않아도 보안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어베스트 VPN 기능도 구축할 계획이다.

오봉근 대표는 “기업용 어베스트를 G밸리 입주기업에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30여개 이상의 제품을 제공·관리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이 본연의 비즈니스를 더욱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fri@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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