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수출바우처 본격 시동, 지원 규모 확대 및 서비스 질 제고
- 바우처 참여기업의 수출 성공 사례로… 국내 경제 활력 전파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KOTRA와 14일(목) 서울 양재 더케이 호텔에서 ‘2024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개최하고, ’24년 수출 바우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활용 세미나 △서비스 수행기관과의 매칭 상담회 △1:1 수출바우처 멘토링 등을 추진했다.

’17년부터 추진해온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 브랜드 개발 등의 ‘사전 준비’부터 해외 영업지원, 홍보 등 ‘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바우처를 지급하고 기업이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이다.

바우처 참여 기업은 전년 대비 120% 수출이 증가하는 등 기타 중소·중견 기업 대비 높은 수출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 수출 증가율(’22년) :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120%, 국가 전체 수출 중소·중견 6.3%

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 사업인 수출바우처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품질 강화를 추진한다.

첫째, 전년 대비 34% 대폭 확대된(’23년 419억원 → ’24년 561억원) 역대 최대 규 모의 바우처를 발급하며, 바우처 활용 중소‧중견기업도 ’23년 779개 사에서 ’24년 1,100여 개사로 확대한다.

둘째, 바우처 참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수출전문위원이 1:1 멘토링을 지원하고, △친환경, 공급망 분야에 대응한 환경․사회․지배구조 (ESG) 인증 등 해외인증 지원 범위 확대(570개→600개), △홍해 리스크 등에 맞서 물류비 지원 한도를 확대(2천만 원→3천만 원)한다.

셋째, 상반기 모집 후 발생하는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수출바우처 선정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모집한다.

넷째, 서비스 수행기관 제한으로 인한 부작용 해소를 위해 △수행기관 서비스 가격 정보 확대 공개 △수행기관 진입기준 완화 △이중가격 운영 방지 감독 강화 △바우처 서비스 시장 개방 확대((기존) 해외전시, 서류대행, 국제운송 3개 분야 + (추가) 법률‧세무‧회계 컨설팅, 해외인증)를 추진하여 건전한 시장경쟁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경제성장과 민생을 위하여 민·관이 수출 총력전을 다하는 상황에서 수출바우처는 기업의 수출 단계별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핵 심 사업”이라며, “바우처 참여기업과 수행기관이 원팀으로 힘써 수출 성공 의 긍정 에너지를 우리 경제에 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수출바우처가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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