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SK, 스마트 G밸리 구축에 앞장

G밸리 내에서 월 이용요금 천원으로 SKT 가입자간 이동전화 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는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박인식, www.skbroad band.com), SK텔레콤과 ‘스마트 G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20일 체결한다.

이영재 회장은 2010년 6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으로 취임 후 ‘첨단지식기반 IT 융복합 글로벌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G밸리 전 지역을 W-zone으로 구성해 월 이용요금 천원으로 W-zone 내에서 SKT 가입자간 이동전화 무료통화가 가능해진다. 향후에는 W-zone내 SK브로드밴드 기업전화 가입자와 유무선간 무료통화도 가능하게 함으로써, G밸리 중소기업의 통신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실질적인 유무선 컨버전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밸리 1만2천 중소기업에 스마트폰·태블릿 PC기반 업무혁신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및 중소기업 업무생산성 향상, ICT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전자결재·전자메일·게시판·일정관리·근태관리 등이 가능한 그룹웨어(Cube-ware) 솔루션을 G밸리 중소기업들에게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해 스마트 업무환경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재 회장은 “G밸리와 SK통신분야간 협력을 시작으로 SK그룹과 G밸리간 협력·제휴 모델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스마트 G밸리를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과 공존을 상징하는 성공적 동반성장 모델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은 “G밸리에 4G-LTE 중심의 첨단지식 기반 ICT 인프라를 구축해 G밸리가 글로벌 강소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진 기자 fri@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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