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럽연합(EU) 간 디지털 교역 원활화, 디지털 혁신 촉진 및 협력 기반 강화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3월 25일(월)~27일(수) 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3차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이 개최되어 한국과 유럽연합(EU) 양측 정부 대표단 30여 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원칙(’22.11월)에서 합의한 소비자 및 기업 신뢰 확보, 디지털 교역 원활화 등 디지털통상 규범 마련과 디지털 보호주의 대응 협력이라는 원칙을 토대로 높은 수준의 디지털 통상협정을 마련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작년 10월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 협정 협상 개시 선언 후 그간 2차례 협상을 개최했다.
* 제1차 협상(’23.12월, 브뤼셀), 제2차 협상(‘24.2월, 서울)
이번 제3차 협상에서는 세부 조항별 논의를 통해 양측 입장을 확인하고, 양측간 입장 차를 좁혀 협상 진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은 디지털경제의 통상 질서를 수립하고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새로운 디지털통상 규범을 정립하는 한편, 거대 경제권인 유럽연합(EU)과의 디지털통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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