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협의회는 7월 21일(목) 서울중소기업청과 실무진 회의를 가졌다. 경영자협의회에서는 배수진 사무국장, 서울중기청에서는 최병선 기업환경개선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7일 열린 ‘제3회 G밸리 CEO포럼’에서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G밸리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을 계기로 열리게 됐다.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의에서 분기별 1회 이상 정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G밸리 기업들이 처한 여러 어려움을 점차 개선해 나가자는 것. 중소기업청은 현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경협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G밸리 중소기업 융·복합 R&D 센터’설립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더불어 G밸리내에 중소기업 홍보관 설립도 검토하기로 했다. G밸리 입주 기업들이 홍보전담 부서를 두기 어려운 점을 감안, 제품과 사업 홍보를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경영자협의회에서 건의하고 서울중기청에 이를 받아들인 것.

이와 함께 경영자협의와 서울중기청, 지역 신보와 기보 등 유관기관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병선 과장은 “G밸리 1만2천여 기업들은 우리나라 산업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진 기자 fri@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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