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5일 대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KPC 대학생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마케팅 및 생산경영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국내외 62개 대학 123명의 대학생이 2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했다.

‘KPC 대학생 아카데미’는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한 대학생 대상의 지식 나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전원이 무료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으며 이번에 수료한 123명을 포함,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4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방학을 이용해 미국 University of Richmond에서 참가한 유창(경영학) 학생은 “국내외 생산경영의 문제점을 이론 중심이 아닌 참여형 실천 교육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며 “대학민국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갈 협동심과 적극적인 사고의 힘을 기를 수 있었다”고 수강 소감을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 최동규 회장은 “하계 및 동계 방학기간을 이용한 ‘KPC 대학생 아카데미’를 통해 대학생들이 실무 중심 교육을 이수하여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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