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고용 통계보다 일선 현장의 일자리 동향을 예의주시하라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현장 일자리 동향을 예의주시해 현장의 가는 숨소리를 크게 듣고, 문제가 커지기 전에 앞서서 대응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만여개의 사업장을 방문해 8500건의 일자리 애로사항을 발굴해 4500건을 해결했는데, 그 결과 1만6400개의 일자리를 발굴해 5200명을 취업시켰다고 소개했다.

고용노동부는 하반기에 개별 사업장 활동에서 나아가 업종별 지역별 특화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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