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이상 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센터가 마련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오는 18일 강남구 삼성동에 ‘장년창업센터’를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장년창업센터는 40세 이상의 서울시 주민 등록인 사람 중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교육기관에서 창업교육을 80시간(55세 이상 30시간) 이상 이수한 사람이면 입주할 수 있다. 6개월 이내 창업한 자, 업종전환의 경우 사업자등록 폐지 또는 사업자 등록 후 6개월 이내면 된다. 이미 지난 6월 지식, 기술, 일반 등의 분야에서 입주자를 모집을 완료했으며 창업활동이 저조한 입주자는 조기 퇴출하는 등 엄격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자에게는 창업공간을 무상 제공하며 세미나실, 공용기기실, 정보자료실 등의 공용시설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업종별·개인별 상담과 전문분야(법무·세무·특허)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용보증을 통해 창업자금도 지원한다.

개소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변보경 SBA 대표이사, 이해균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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