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등 동북아시장을 선점하는데 도움을 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본재산업 전시회인 ‘제1회 한국산업대전’이 다음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8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국내 전시 역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전시회는 34년 전통의 한국기계전을 중심으로 금속산업대전, 서울국제공구전,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 국제인쇄산업대전 등 국내 자본재산업 대표 전시회 6개가 통합해 최대의 ‘글로벌 톱 전시회’로 열린다.

일산 킨텍스의 제2전시장 개장 전시회로 개최되며, 축구장 10개 크기에 해당하는 10만㎡ 규모의 전시장에 40여개국 2000개사가 참가해 6000개 부스가 배치된다.

융복합 국제컨퍼런스를 비롯해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는 분야별 콘퍼런스와 기술세미나, 특허기술 거래알선 및 실용화 설명회,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바이어 5000명을 비롯한 15만명이 방문하고, 구매상담은 50억달러, 계약은 5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영탁 부회장은 “이번 한국산업대전은 우리나라 기계산업이 세계 초일류 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참가업체와 참관객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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