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는 지난 17일 한국SW저작권협회와 불법 SW근절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업무용 SW의 관리와 저작권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관계당국의 단속에 적발돼 불이익을 받는 기업이 많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SW저작권협회의 컨설팅 사업과 SW관리자 자격제도, 불법 SW 단속시 변경된 법제도(불법 SW 적발시 회사와 담당자가 함께 처벌받는 제도 등)가 소개됐다. 아울러 G밸리 기업에 필요한 SW를 제조사와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할인가에 공동구매하는 방안과 양 기관이 MOU를 통한 업무 제휴로 경영자협의회 회원사에 업무용 SW관리 및 저작권 관련 정보를 제공해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영자협의회 이영재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정보 부재로 SW관리에 대해 소홀한 면이 있다”며 “단속보다는 세미나 및 교육 등으로 SW 관리와 저작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진 기자 fri@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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