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을 위한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관하고 4G LTE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활성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과의 상생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상암사옥 2층에 80평 규모로 마련한 센터는 4G LTE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LTE 시험망, 서버와 계측장비 등 무선통신 테스트장비를 비롯한 디바이스 개발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플랫폼 등을 구축했다. 기존 2G 및 3G 단말은 물론 LTE 모뎀 및 라우터, DMDB(듀얼모드 듀얼밴드) 모듈 등 500여대의 단말을 갖추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센터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조사, 솔루션 및 인터넷포털업체, 중소콘텐츠업체 등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홈페이지를 마련하고 우수 아이디어와 혁신서비스에 대해 기술 및 개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위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을 지원하고 원활한 서비스 런칭을 위한 개발 검수 및 망연동 테스트를 제공하는 등 프로젝트 상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합 마케팅을 지원하는 활동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센터 이용을 원하는 중소기업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홈페이지(http://loic.uplus.co.kr)에서 테스트 날짜와 시험 장비 및 단말기를 예약한 후 직접 센터를 방문해 테스트하면 된다.

김혜진 기자 fri@gamta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