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현안과제 발굴과 해소를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는 오는 8월 31일(수) 한국산업단지공단 회의실에서 김형호 서울중소기업청장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서울중소기업청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중소기업의 현장의견을 선제적으로 수렴하여 현안과제가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특히, 최근 기술 융복합 추세에 따라 기술 융 복합 지원센터 설립추진을 논의한다. 이는 지난 제3회 G밸리 CEO 포럼에서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G밸리 기술 융복합 R&BD 센터설립을 적극 협력,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내용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G밸리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 설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G밸리 중소기업들이 공동 홍보관을 마련함으로써 공동 판촉과 업체간 거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경영자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G밸리 중소기업에 보다 구체적인 지원을 위한 협의채널을 구축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할 수 있는 간담회를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매월 1회씩 실무자 간담회를 갖고 협력 사업 내용과 방향을 정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진 기자 fri@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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