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중소기업이 자발적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근본적 혁신역량’을 키워주는 ‘중소기업 자율혁신 코칭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 코칭이란 중소기업에 자금, 인력, 기술개발 등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외부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근본적 혁신역량의 개발을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소기업 15개사 내외를 선발해, 3개월 동안 8회까지 코칭을 실시하는 기본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추진하며, 정부는 프로젝트 비용의 6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단기적 해법’을 제시하기보다, 스스로 난관을 헤쳐 나가는 ‘문제 해결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코칭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코칭기관은 홈페이지(smbacon.or.kr)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중소기업진흥공단 컨설팅사업처로 9월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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