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상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금천구 중소기업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해 11일 오전 10시 금천구청 구청장실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는다.
두 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상호 협력과 금천구 중소기업의 발전에 대해 공동의 관심사를 모색해 왔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두 기관의 업무 연계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금천구 기업지원센터’(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3차 201호) 내 중진공 상담 창구 운영 △금천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지원 △금천구 중소기업을 위한 중진공 융자 사업 등을 공동 협력하는 것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협동화자금 융자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력과 접근성이 향상돼 금천구와 기업 모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과 함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져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동화자금: 3개 이상 중소기업이 규합해 제조공장 집단화, 공동물류창고, 원자재 공동구매 등 집단화·공동화·협업화 사업을 추진할 경우 최고 50억까지 시설자금 등을 저리로 지원
 
김혜진 기자 fri@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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