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등 지역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이하 관악지청) 이 4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고용문제를 공동 해결한다.

12일 관악구청, 구로구청에 이어 14일 동작구청, 금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실정에 맞는 고용대책 수립, 취약계층 취업지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키로 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실정에 맞는 고용대책 수립시 상호 협력 △지역실정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및 지역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발굴 협력 △구인·구직현황 등 상호 정보제공 및 홍보, 채용행사 상호지원 등 적극적 취업알선 방안 마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취업취약계층 취업지원 강화 방안 마련 △양 기관이 주관하는 일자리 관련 회의 및 간담회 등 참석 △일자리창출 추진 및 정책 수립에 필요한 통계 등 관련 자료 제공 등이다.

박영규 서울관악지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관내 4개 지자체와 실질적인 업무 협조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4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실정을 잘 반영한 사회적 기업 설립 및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등이 활성화돼 취업 취약계층 등 일자리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보다 손쉽게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해다.

서울관악지청은 업무협약 체결과 동시에 서울관악고용센터에 각 자치단체의 일자리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는 ‘지역고용지원협의회’를 구성했다. 향후 지역 고용문제를 협의하고 대안을 찾아내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 기구로 정착할 계획이다.


김혜진 기자 fri@gamtantimes.com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