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국(사무총장 김태복)은 11월 15일(화) 오후 2시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녹색성장의 미래를 위한 수도권의 역할 광역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이하, 수도권광역위원회) 주최, 수도권 광역유관기관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범수도권 차원에서 산업과 환경문제 해결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산업간 연계를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 방안의 대응책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으로, 수도권 녹색산업의 산업간·지역간 연계와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세미나는 김태복 수도권광역위원회 사무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이어 서울대학교 김형국 명예교수의 ‘녹색성장과 수도권의 역할’ 기조연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김묵한 부연구위원의 ‘수도권 주요 녹색산업 현황과 서울시의 과제’, 송도테크노파크 강승우 실장의 ‘인천산업 녹색화를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방안’, 경기개발연구원 이상훈 선임연구위원의 ‘경기도 녹색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김묵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수도권의 산업구조 및 주요 녹색산업의 현황에 대해 총괄적으로 분석하고, 서울시 녹색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단계적 전략으로 중단기 정책방향을 제안한다. 강승우 송도테크노파크 실장은 인천시의 녹색산업구조의 활성화와 인천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하여 핵심 주요 산업별 육성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상훈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경기도 녹색기술산업의 현황분석을 통하여, 산업 분야별 육성전략과 수도권 녹색기술산업의 연계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3개 주제발표 후, 남기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태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배성열 한양대학교 교수, 부경진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진기 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발표자 3명 등 모두 8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본 세미나를 통해 녹색성장의 시대로의 환경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수도권차원의 역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도권 3개 시·도의 지역실정에 맞는 녹색성장형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연계와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녹색성장정책의 구현에서 수도권의 역할을 찾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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