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기관인 프로스트 & 설리번(Frost & Sullivan)이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서버 가상화 사용이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민첩성, 운영 효율성, 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이더넷 패브릭 기술을 통해 완전히 실현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브로케이드(www.brocadekorea.com, 한국 지사장 권원상)가 프로스트 & 설리번에 의뢰해 아태지역 328 명의 IT 의사 결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로, ‘이더넷 패브릭으로 무계층을 고려하라 – 클라우드 도입 시 무계층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중요성(Think Flat with Ethernet Fabric – Importance of a Flat Network Architecture in Cloud Implementation) ‘ 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로 작성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중 3분의2가 서버 가상화를 채택했으며, 그 중 46%는 현재 가상 머신 상에서 생산 환경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3분의1 이상은 회사에서 향후 6개월 내에 이더넷 패브릭 아키텍처를 시범 운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25%는 12개월 내에 그럴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존 맥휴(John McHugh) 브로케이드 CMO는 “이 보고서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아태지역 기업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로 이행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물론 모든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이행한 것은 아니지만, 클라우드 이행 로드맵이 구축돼 있으며, 해결해야 하는 이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아태지역 IT 결정권자들의 최우선 과제는 단순하고, 안전한 무계층형 가상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아키텍처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스트 & 설리번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의 기업`에서 가상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응답자들 중 35%는 회사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딜리버리 모델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미 도입했다고 답했다. 지난 10년간 아태지역에서 SaaS(software-as-a-service) 채택이 계속해서 늘어나긴 했지만, 프로스트 & 설리번 애널리스트는 지난 12개월 동안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IaaS(infrastructure-as-a-service)와 PaaS(platform-as-a-service) 채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프로스트 & 설리번 아태지역 ICT 담당 부사장인 앤드류 밀로이(Andrew Milroy)는 “클라우드 컴퓨팅 출시는 복잡한 작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에게 병목현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할 것을 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면대응이란 네트워크층을 가상화하고, 무계층 아키텍처를 통해 인프라를 최적화하며, VM 인식 자동화를 도입해서 탄력적인 스케일을 구현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가용성을 최대화해 운영비용(OPEX)는 최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확장성, 무계층, 효율성 등의 특징 때문에 이더넷 패브릭이 중요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기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로케이드는 이런 요구를 예상하고 2010년에 브로케이드 원(Brocade One) 비전을 도입했다. 브로케이드 원은 서버 가상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고성능 무계층 레이어 2 패브릭 구축 핵심 기술로 VCS(Virtual Cluster Switching)를 이용하는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비전이다. 브로케이드 VCS 패브릭 기술을 활용하는 브로케이드 VDX 데이터센터 스위치는 현재 아태지역 전역의 최첨단 데이터센터에 이더넷 패브릭 기반으로 설치되고 있다.

본 연구 보고서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http://www.brocade-apac.com/thinkfla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