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경영인 교류 통해 성공적 가업승계 다짐

전국 2세 경영인 모임인 전국차세 대기업인연합회가 11일 중소기업 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 호)이 지원하는 차세대기업인연합 회는 2005년 인천지역 차세대기업 인클럽 결성을 시작으로, 2세 경영 인들 간에 자연스럽게 추가 결성돼 이후 13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번 전국 연합회는 17개 클럽, 614명으로 구성됐다.

초대회장은 김병구((주)동신유 압 대표) 부산지역 차세대클럽 회장 이 추대될 예정이며, 17명의 부회장(각 클럽 대표) 등 21명의 임원단으로 운영된다.

초대회장인 김병구 (주)동신유압 대표이사는 지난해 4월 전국 차세 대기업인클럽 회장단 간담회가 시발 점이돼 연합회 출범까지 1년이상을 노력해 결성된 만큼 1세대의 창업정신을 계승하여 이 연합회를 장수기업으로 발전시키는 선도적 2세대 기업인의 활동터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회는 전국 17개 클럽을 하나 로 묶는 조직으로 2세 경영인들의 정보 교류, 세미나, 경영역량강화, 인적네트워크형성등의장이될것 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동원부자재 구입, 공동 해외네트워크 구축, 기술 융합화 등 기업경영에 실직적인 도 움이 되는 모임으로 발전될 것으로 중진공 측은 전망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