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동절기 5% 자율절전 선언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15일 독산 노보텔에서 열린 제7회 G밸리 CEO포럼에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및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등 400명의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5% 자율절전 경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계 전력피크 감축 △불요불급한 에너지사용제한 △연간 5% 절전목표 선언 및 자율실천 △에너지절약운동 확산 노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디지털단지 입주기업이 ‘절전경영’을 실천해 동계 전력부족 위기에 공동 대응키로 뜻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동계 전력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를 통한 업체의 자발적인 절전활동이 필요함을 공감한 데 따른 것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G밸리는 1만개가 넘는 기업이 입주해 제조 및 지식산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동절기 전력사용량이 많다”며 “서울디지털단지 입주기업체가 자발적으로 5% 절전운동을 추진함으로써 동절기 전력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정일 기자 ipvalue@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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