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는 ‘G밸리 기업 SW 공동 구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2월 29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1월부터 SW 공동구매에 들어간다.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와 그에 따른 단속이 강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G밸리 입주 기업들이 정품 구매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구매로 기업의 SW구매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공동구매를 추진중인 경영자협의회 배수진 사무국장은 “최근 정부의 SW 불법복제, 사용 단속으로 G밸리에 30여개 업체가 적발됐다. FTA 영향으로 내년에는 SW 불법복제 단속이 강화되는 것으로 안다.

G밸리는 IT 기업이 대부분이다. SW 불법복제는 곧 누군가 내 기술력을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공동구매를 위한 설문조사 동참을 호소했다.


김준현 기자 dream9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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