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12년도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에 5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도까지 수출 중소기업 10만개 육성과 중소기업 수출 2천억달러 달성을 정책목표로 정하고, 내년에는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확대와 수출역량 강화 △FTA를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확대와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초보기업 → 수출유망기업 → 글로벌강소기업 등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인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에 254억원을 투입해 1600개사를 지원하고, 해외에 소재한 민간 컨설팅·마케팅회사가 중소기업 해외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에 76억원을 투입해 약 40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업종 중심의 '무역촉진단 파견사업'에 130억원을 투입, 전문전시회(105회)·시장개척단(20회) 파견 및 수출컨소시엄(20회) 파견을 지원한다.  또 FTA 확대 등으로 각종 규격 인증 등 날로 강화되는 기술무역장벽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입, 1800여개 기업의 각종 해외규격 인증획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FTA를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미국·EU FTA 수혜품목에 대한 미국·EU지역 무역촉진단 파견을 2011년 45회에서 2012년 80회로 대폭 확대한다.

중소기업의 FTA체결국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조달시장진출 컨설팅지원을 2011년 16개사에서 50개사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FTA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FTA컨설팅 및 FTA교육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수출지원센터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 등 각 사업별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개별 사업별 신청접수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청 국제협력과(042-481-4469), 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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