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인 이상 기업이 채용 주도 … 채용 예정 인원 5명중 3명은 신입직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은 국내기업 2,262개사를 대상으로 ‘12년 상반기 신규인력채용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업원 100인 이상을 둔 기업중 57.2%가 채용계획이 있으며 총 채용계획 인원은 16만9천명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 규모별 채용계획은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의 채용규모(11만3천명)가 300인 미만 기업(5만6천명)보다 많고, 채용형태별 채용계획은 신입자(11만명)가 경력자(5만9천명)보다 많았다.

고용형태별로는 임시직보다는 상용직(90.3%), 경력직보다는 신입직(64.8%) 비율이 높고 학력은 고졸이하(42.0%) 대졸이상(36.7%) 전문대졸(21.3%), 직종은 판매 및 개인서비스직(40.2%) 건설생산직(24.3%) 경영재무직(20.1%)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도 입사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00인 이상 주요기업이 신규채용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수단은 면접시험(53.3%)으로 나타났다.


김준현 기자 dream9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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