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도 브랜드별, 국가별로 세분화해 소비자 타깃에 맞는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구로동 서울디지털1단지 대륭포스트타워2차에 있는 가비아 퍼스트몰(대표 김홍국)은 자사의 페이스북 기반 쇼핑몰 구축 서비스인 ‘페이머스(www.fammerce.com)’에 멀티페이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페이머스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앱으로 설치되는 쇼핑몰 구축 서비스다. 이번에 오픈한 멀티페이지 서비스는 여러 개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연결된 쇼핑몰을 한 번에 운영 가능하도록 했다.

서로 다른 페이지에 연결된 쇼핑몰 간 상품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브릿지(Bridge)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여러 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나 분리된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 다국적 고객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비아 쇼핑몰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쇼핑몰들이 복합 상품을 취급하거나 거래처를 다양하게 두는 등 변화해가고 있지만 관리환경이 일원화되어 있지 않아 운영이 불편하고 번거로웠다”며 “멀티페이지 서비스가 제공하는 통합 관리를 통해 쇼핑몰 운영 효율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이머스는 국가별로 여러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서비스 환경을 지원하며 향후 일본어와 중국어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혜진 기자 fri@gamtantimes.com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