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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G밸리 CEO포럼]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김혜진 기자  |  fri@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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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21  14: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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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지원, 단순 지원에서 문제 해결 중심으로 개편”
송종호 중기청장, G밸리에서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 중점 강연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이 16일 독산 노보텔에서 열린 제8회 G밸리 CEO포럼에서 ‘2012년 중소기업 정책: 중소기업을 건강하게, 소상공인을 따뜻하게’를 주제로 강연했다. G밸리 CEO포럼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dvn<디지털밸리뉴스>가 주관한다. dvn<디지털밸리뉴스>는 송종호 중기청장의 강연을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한다. _<편집자 주>

“현행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사업 중심에서 기업 중심으로, 단순 지원에서 문제 해결로 패러다임을 대전환할 계획이다. 종합병원식의 건강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기업건강진단 → 처방전 발급 → 맞춤형 치유’ 방식의 3단계로 중소기업 체질을 강화하고 생존율을 높이겠다.”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이 ‘제8회 G밸리 CEO포럼’에서 ‘2012년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연은 올해 중소기업청의 역점 사업인 중소기업 위기관리 ‘건강관리시스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은 기업 경영전반에 대해 ‘진단→처방→치유’ 3단계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송종호 중기청장은 “경제 위기 사이클이 단축되고 있어 위기관리 역량이 없는 기업은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기업의 건강관리를 위해 확보한 4천여명의 전문가를 통해 원스톱 문제해결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2011년 G밸리 유공자 표창장(대통령, 지경부장관, 서울시장) 수여식도 함께 거행됐다. 대통령 표창은 조재천 인키움 대표, 지경부장관상은 노재혁 대승의료기기 대표, 서울시장상은 안상원 에코세이브 대표, 조현복 에스엔티 대표, 기우신 한창코퍼레이션 대표, 박동일 하나지앤씨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영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은 “올해는 세계경제 전망이 어두운 만큼 중소기업이 체질개선을 통해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중기청이 추진하는 ‘건강관리시스템’으로 G밸리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 건강관리, 중기청•신보•기보•중진공 공동 운영
올해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건강관리시스템’은 중기청, 신보, 기보, 중진공 4개 기관이 시행 중인 약 30개 지원사업간 칸막이를 제거했다. 사업별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개별 중소기업의 문제해결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뿌리산업(주조, 금형, 용접 등) 영위 소기업과 전략산업(녹색•신성장동력, 부품•소재, 지역전략•연고산업,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바이오, 융복합 및 프랜차이즈산업 등) 창업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창업 후 2년 이상,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인 기업 중 일시적 경영애로나 성장통을 겪는 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지방중기청, 중진공 지역본부, 신보•기보 지점 등 진단기관에 기업건강 진단을 신청하면 기술•경영 전문가들이 기업의 위기관리 역량진단과 기업경영전반을 분석해 종합진단표, 성장로드맵 등 처방전을 발급한다.

건강관리 처방내역에 따라 자금, 보증, 기술개발, 국내외 마케팅, 현장 정보화, 공정혁신, 현장애로 해소, 사업전환 및 M&A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송종호 중기청장은 “국내기업의 창업 5년차 생존율을 33%, 20년차 생존율을 9%에 불과하다”며 “사람의 수명이 건강관리를 통해 평균 17년 늘었듯이 기업도 전문가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지속성장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기 FTA 활용 확대 …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송종호 중기청장은 포럼에서 △대•중소기업간 공생발전 및 공공구매 확대 △중소기업 수출 및 FTA 활용 확대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완화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대•중소기업간 공생 발전을 위해 대•중소기업 R&D 협력펀드 4천억원을 조성하고,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에 65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2.5억원 미만 제품은 중소기업 제품 우선조달을 추진하고, SI 공공시장에 대기업 참여제한을 확대해 중소 SI 기업의 수주기회를 높일 계획이다.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도 실시한다. 기술경쟁력 및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R&D, 해외마케팅, 금융 등을 집중 지원해 단기간 내에 5천만 달러 이상의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인 것. 올해는 총 363개 신청기업 중 글로벌 역량, 기술혁신 수준, CEO의 글로벌시장 진출의지 등 성장가능성 위주로 평가해 최종 110개를 선정했다.

FTA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FTA Pass 프로그램(원산지 증명 관리)을 개발해 보급하고 FTA 무역종합지원센터, 수출지원센터(11개)를 통해 원스톱 지원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FTA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전시회, 시장개척단 파견 횟수를 작년 45회 574개사에서 올해 80회 1200개사로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미국은 문화콘텐츠, EU는 의료기기 등 시장별 유망품목에 대한 전략전시회 개최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특성화고 100개교 3천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반을 운영해 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취업하고 싶은 500대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고졸 전용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특성화과와 중소기업의 취업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진 기자 fri@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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