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 3월 3일 삼겹살데이, 11월 11일 빼빼로데이와 같은 특별한 날이 생긴다.

구로구 관계자는 매월 19일을 ‘19-Day(일구데이)’로 지정, 관내 지하철역 및 대학교 등을 방문해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 구하는 날’은 매월 19일 구청 및 동주민센터 취업상담사 등이 현장을 찾아가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구인 중소기업체 및 일자리 현장 기동대에서 발굴한 우수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을 연계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구직정보 제공, 여성취업박람회 및 일자리박람회 등과 연계 개최,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캠퍼스 내 박람회 진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첫 번째 19-Day 행사는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20일(19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개최) 신도림테크노마트 지하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매월 19일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구민들이 취업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구인업체 발굴을 통해 구민들이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fri@gamta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