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월드컵인 ‘2012 이매진컵’ 본선 무대를 향한 전세계 학생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이매진컵은 종목별 예선전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지난 해보다 규모나 참가자 수에서 한층 확대된 한국 대표 선발전도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등록된 국내 참가자 수도 벌써 800여명을 웃돌아 그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2012 이매진컵 본선에서 학생들이 자웅을 겨루는 종목은 총 8가지. 핵심 경쟁 부분에 속한 ‘소프트웨어 디자인’, ‘Xbox/윈도우용 게임 디자인’, ‘모바일용 게임 디자인’과 함께, 챌린지 부문에 속해 있는 ▲윈도우폰 챌린지 ▲윈도우 메트로 스타일 앱(Windows Metro Style App) 챌린지 ▲키넥트 펀 랩(Kinect Fun Labs) 챌린지 ▲윈도우 애저(Windows Azure) 챌린지 ▲IT 챌린지 등이다.

참가 종목이 다양한 만큼, 각 종목별 진행 상황도 다채롭다. 세부 종목별로 전세계 참가자들이 예선 첫 번째 라운드를 이미 마치고 다음 2차 라운드에 돌입한 종목이 있는 반면, 소프트웨어 디자인과 같이 국가별 예선전을 거쳐 대표팀 선발전을 앞두거나 진행 중인 종목도 있다.

또한, ‘IT 챌린지’를 제외한 모든 챌린지 부문들은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종목별로 참가 신청 시일이 남아있어, 나만의 기술력과 상상력으로 이매진컵 본선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아직 기회가 열려 있다.

이매진컵의 꽃이라 불리우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문에 참가하는 국내 학생들은 1월 말 진행된 국내 예선 1라운드와 지난 22일 펼쳐진 2라운드를 통해 총 12개 팀이 선발 됐으며, 3라운드인 준결승전에서 상위 3개 팀에 선정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쟁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되는 준결승전과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은 내달 29일과 30일 양일 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펼쳐진다. 전문심사위원 및 대학생 청중평가단의 점수 합산을 통해 최종 선발된 1위 팀에게는 오는 7월 시드니에서 열리는 2012 이매진컵 본선 진출권과 본선진출지원금이 주어진다.

이매진컵 참여 국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마련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매진컵을 기념하고, 차세대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를 꿈꾸는 국내 학생 개발자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소프트웨어 디자인 한국 대표 선발전 외에도 ‘윈도우폰 한국 챌린지’와 ‘500명의 대학생 청중평가단 모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윈도우폰 한국 챌린지'는 말 그대로 윈도우폰 챌린지 부문의 국내 대회이다. 지난 해 미국에서 펼쳐진 2011 이매진컵 본선에서 윈도우폰 챌린지 부문에 진출한 한국 대표 2개팀이 1위와 2위를 동시에 석권하여 한국 학생들의 윈도우폰 분야에 대한 능력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한국 윈도우폰 챌린지는 오는 3월 6일까지 참여 신청을 한 팀들 중에서 10개팀이 선정되며, 이들이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준결승과 결승전을 펼친다. 윈도우폰 한국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든 팀에게는 글로벌 챌린지 준비를 위한 특별 멘토링의 기회가 있으며, 1위 팀에게는 글로벌 챌린지 지원금이 주어진다.

특별상으로는 UN협회 세계연맹상, CJ 오쇼핑 인재상, 인기상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푸짐한 상품 시상이 이루어진다. 인천광역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에는 노키아, CJ오쇼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한국IT전문가협회, UN협회 세계연맹, 미래희망기구 등의 많은 기업과 단체들의 관심이 모아져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대학생 청중 평가단’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매진컵에 참가해 IT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IT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2월 22일부터 3월 13일까지 온라인(www.imaginecup.co.kr)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500명의 대학생 청중평가단은 2012 이매진컵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참관, 전문 심사위원들과 함께 각 부문 참가팀들의 발표작품을 평가하게 되며, 투표로 인기상 수상 팀을 선정하게 된다.

청중평가단에게는 추첨을 통해 2012 이매진컵 시드니 본선 참관 티켓은 물론 윈도우폰 및 Xbox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지며, 마이크로소프트 학생 파트너 페이스북(www.facebook.com/microsoftstudentkorea)에 이매진컵 응원 사진을 올릴 경우, 윈도우폰을 갖게 되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지난 해 2011 이매진컵 뉴욕 본선 ‘윈도우폰 챌린지’ 부문에서 우승 트로피를 올렸던 최고운 학생은 “매 라운드 가슴을 졸이며 본선을 향했던 마음, 그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면서 팀원들과 환호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바로 엊그제 일처럼 생생히 느껴진다”며 “세상의 난제를 IT로 해결하겠다는 결심과 이 꿈을 함께 실현 할 친구들이 있으면 지금에라도 늦지 않았으니, 바로 도전해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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