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IICC의 주관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호용 www.keri.re.kr)은 28일 수원 광교에서 의료기기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 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진 선출 등 의료기기 산업계의 협력 강화를 통한 기술 경쟁력,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IICC는 이날 신임 회장으로 최근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된 바 있는 (주)대성마리프 이재화 회장을 추대하는 한편, 임원진을 새로이 구성했다.

의료기기 IICC는 의료기기산업협의회로,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체의 43%가 모여 있는 경기도가 지원하고 KERI가 주관기관이 되어 2009년 7월 창립되었다. 관련 산업의 산·학·연·의·관 협력 기반 구축을 통해 의료기기의 고도화 및 시장진입 장애극복을 위해 협력하며 우리나라 의료기기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신임 이재화 협의회 회장은 “경기도의 넓은 지역에 산재된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한 곳에 모여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를 냄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의료기기 전문산업단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 이부영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의료기기 산업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전국의 절반 정도로 경기도의 주요 전략산업 중 하나이며,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인류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하고 도에서도 지속적 지원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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