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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터뷰 - 최정숙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김혜진 기자  |  fri@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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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29  11: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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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벤처기업 위한 G밸리형 서비스 모델 구축 계획”
올해 여성벤처 창업 활성화, R&D인력지원 등 신성장동력 창출 도모

 


한국여성벤처협회가 G밸리형 서비스를 구현해 G밸리 여성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벤처업계 발전에 대한 공동협력을 목적으로 1998년 16개의 여성벤처기업이 뜻을 모아 설립했으며, 현재 600여개사의 정회원과 3개 지회를 갖추고 있다. dvn<디지털밸리뉴스>는 최정숙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과의 기획 인터뷰를 통해 한국여성벤처협회의 올해 주요 사업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한국여성벤처협회의 올해 주요 사업을 소개해달라.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벤처기업 발굴 및 창업지원 △여성벤처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 활동 △여성벤처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여성벤처기업의 경제활동을 위한 정보제공사업 시너지 효과 극대화 △여성벤처기업의 국제교류 활성화 및 해외진출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올해는 경영역량강화, 기술사업화, 인력지원, 마케팅지원 등 기존의 협회 사업을 고도화하고, 청년여성의 벤처창업 활성화와 R&D인력지원사업 등을 통해 여성벤처업계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벤처 10-10-10’이라는 비전을 확산, 공유해 여성벤처업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여성벤처 10-10-10’은 △벤처업계의 여성벤처 비중 10% △천억벤처클럽의 여성벤처 비중 10% △코스닥 상장 여성벤처 비중 10%를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여성벤처 전략산업육성, 맞춤형 R&D, 수출솔루션 개발 등 중단기 실천사안을 모색 중이다.

 

여성 벤처기업의 발전을 위해 어떤 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지난 10월 협회 임회원사, 각 분야의 전문가와 여성 벤처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지식서비스산업의 벤처참여를 주도하고 있는 여성벤처업계의 현장을 반영한 전략산업 육성 △여성벤처기업이 가진 특수한 경영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R&D정책 수립 △내수형 사업아이템을 가진 다수의 여성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촉진 등이 주요 사안으로 도출됐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이에 대한 세부적인 발전 방안을 수립해 여성벤처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벤처기업은 고질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한국여성벤처협회의 지원사업을 소개해달라.

벤처는 그 어느 기업보다도 시장과의 속도전이 생명이다. 벤처와 R&D를 떼어놓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서 나온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해부터 이화여대, 서울여대, 동덕여대, 덕성여대 등 주요 여자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벤처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학협력과 창업교육을 통해 청년여성의 창업의지를 고취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지원, 벤처창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

이외에도 우수 여성인력의 기업매칭, 기업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문인력 헤트헌팅지원사업 등을 시행 중이다.

올해는 ‘여성과학전문인력지원사업’을 시범도입해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R&D인력매칭, 기술개발비 보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 벤처인이 활용할 수 있는 한국여성벤처협회의 자금 지원 정보를 소개해달라.

여성벤처기업은 투명경영과 자기자본투입률이 높은 기업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성장단계의 기업들이 많이 포진돼 있어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는 자금정책이 정부 차원에서 마련돼야 한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회원사의 금융편익을 위해 기업은행과 여성벤처협회 패밀리기업대출상품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협회 회원사 중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한해 최고 0.5% 금리감면 혜택과 1~3억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올해 3월부터는 이를 더욱 확장해 금융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G밸리 여성벤처기업을 위한 협회의 지원 계획을 말씀해달라.

3~4년 전부터 G밸리에 여성벤처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새로운 서비스 모델 필요성이 논의 중이다. 향후 G밸리형 서비스 구현을 통해 각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 구현의 주춧돌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여성벤처 특화형 R&D, 마케팅, 경영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G밸리 여성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에 귀 기울여 G밸리 여성벤처기업의 양정·질적 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

 

G밸리 여성 CEO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여성벤처기업은 양적·질적 성장의 가속기를 달려와 이제 정책수요 경제주체로 성장했다.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과 첨단기술로 무장한 기업인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특히 특유의 섬세함, 감성, 예리한 직관력을 갖춘 여성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올해는 여성벤처업계에 기회의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성이 가진 강점을 한데 모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협회로 보내주시기 바란다. 협회의 600여개 회원사와 함께 여성벤처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러한 생태계를 지탱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정부와 민간에서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혜진 기자 fri@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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