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자들간의 정보공유와 상호협력를 위한 ‘엔젤리더스포럼’이 출범했다.

벤처엔젤클럽 등 21개 엔젤클럽 대표들은 27일 엔젤투자지원센터에서 엔젤리더스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포럼 회장은 고영하 고벤처엔젤클럽 대표가 선출됐다.

엔젤리더스포럼은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엔젤클럽과 비지니스엔젤의 모임이다. 엔젤투자지원센터에 등록된 클럽의 회장과 총무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앞으로 매달 정기모임을 개최해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검토, 엔젤투자 관련 특강, 엔젤투자 활성화 간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주 목요일에는 초기 창업자를 위한 투자상담 및 멘토링 지원을 위한 ‘투자살롱’을 운영하기로 했다.

고영하 회장은 “엔젤의 역할은 단순히 돈을 투자해 투자수익을 얻는 게 아니라, 경험과 역량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700억원의 엔젤펀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혜진 기자 fri@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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