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지원센터는 3월 31일까지 한 달 과정으로 ‘창의’와 ‘디자인 이슈’를 테마로 한 총 23개의 온라인 무료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무료 교육과정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안한 흥미로운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창의’ 테마 부분에서는 ‘크리에이티브에 기반한 광고 제작 프로세스’, ‘디자인과 경영의 조화를 통한 디자인의 혁신’, ‘발상의 전환으로 시선을 끄는 공간 디자인’ 등 8개 강좌를 운영한다.

각종 국제 광고상을 휩쓸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박서원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와 구규우 애경산업 디자인센터장,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디자인 총괄 책임자를 거쳐 현재 기아자동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는 자동차 디자인계의 거장 피터 슈라이어가 ‘창의’ 테마 강좌의 강사로 나선다.

‘디자인 이슈’ 테마의 강좌는 총 15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역사’, ‘인간과 문화를 이해하는 패키지 디자인의 세계’,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건축 디자인’ 등의 강좌를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코렐 등 국내 및 세계적인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던 윤정일 대표를 통해 패키지 디자인 프로세스를 습득하고 한국적 디자인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한경하 우퍼디자인 대표가 사용자와 디자인 리서치에 대한 접근과 실질적인 창업을 준비하는 디자이너로서의 준비점, 회사 운영방안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이탈리아 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인 ‘파브리카’와도 협업해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3개의 강좌도 진행한다.

서울디자인지원센터는 디자인 관련 온라인 무료 교육을 월간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초 서울디자인지원센터 교육 홈페이지(www.edu.seouldesign. or.kr)를 통해 수강 신청하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김혜진 기자 fri@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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