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산업협회, 교통영향평가 재시행 요구 피켓시위

 
“가산동 서울디지털3단지에 대성 D-폴리스가 오는 8월 완공되면 입주시 자체 차량 및 방문차량의 통행으로 하루 종일 심각한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G밸리는 지금도 접근성과 통행이 어려운데 대형건축물이 속속 들어서 교통정체를 부채질하고 있다. 착공허가에 반드시 첨부해야 할 교통환경평가가 제대로 조사됐는지 의문이다.”

G밸리산업협회는 8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대성 D-폴리스’가 G밸리 교통체증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며 교통영향평가 재시행 등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대성 D-폴리스 건물은 가산동 543-10번지에 지상 31층 2동(연면적 약 48000평, 주차대수 1161대)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00% 분양이 끝나면 800여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22일 열린 피켓 시위에서 홍남석 G밸리산업협회장은 “국가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된 G밸리가 첨단산업단지로 재활성화하기 위해선 국가 전체나 최소한 수도권의 공간배치 계획과 연결해 추진해야 한다”며 “당국자들이 G밸리의 마스터플랜을 공표할 때까지 G밸리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대형건물이 들어서지 않도록 건축허가를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혜진 기자 fri@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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